첫사랑이 회복되고, 왕이신 하나님만을 높였던 은혜의 시간들

정예은 성도

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 내 첫사랑~ 첫사랑을 회복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이신 하나님 높임을 받으소서! 샤우팅(선포)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엘샤다이 찬양팀이 부흥회 준비를 위해 첫 연습 모임을 가지며 악보들을 받는 순간 앞 뒤로 빼곡하게 있던 곡들. 이 많은 곡들을 어떻게 소화해 낼까? 약한 내 몸이 과연 잘 견뎌줄까? 성대가 잘 견뎌줄까? 음향장비들은 새로 접해 조절하고 적응하고 있는 단계인데 괜찮을까?

그러나 걱정과 반대로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라고 마음을 다 잡으니 목아픔과 피곤함이 물러나 찬양과 율동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엘샤다이 단원들이 모여 세미나를 통해 강사목사님께 도전을 받으며 엘샤다이의 묶여있던 고민들이 풀리고 빈 단추구멍에 실들을 하나하나 채워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짧지만 강력했던 훈련을 통해 큰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덕분에 1. 하나님께 찬미의 고백을 하고 2. 중보기도를 하고 3. 묵상하게 하시고 4. 찬양이 넘쳐 얼굴이 환하고 성령 충만한 모습을 서로 보며 서로 느끼는 뜨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엘샤다이의 뜻처럼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높여 드리는 찬양팀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희망과 소망을 품고 일깨워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 은혜 받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합니다.

주변에서는 부흥회를 한다고 하면 이 어려운 시국에 부흥회를 하냐고 요즘도 부흥회를 하는 교회가 있냐며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 교회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성령의 새바람이 북부산성결교회에 불어왔다고, 우리 북부산성결교회를 생각하며 7행시를 지어봤습니다.

북_부산에 새바람이 불었습니다.

부_흥회를 통해

산_을 향하여 눈을 들고

성_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의 삶의

결_이 주의 길을 닮게 하소서.

교_회 되게 하소서.

회_개의 눈물 흘리며, 그 부르심 따라 나아가리.

사실 지금까지 성령을 받았지만 육신에 얽매이고 입술로 생각으로 행동으로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주일 성가대 자리에 설 때마다 항상 십자가를 바라보면 마음이 무겁고, 죄스러웠습니다.

이번 부흥회를 통해 그 사랑을 느끼게 하고, 그 사랑에 물들게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귀를 대적하는 눈물의 회개 기도가 간절(절실)했다는 것을 영하로 내려간 추위를 뚫고 성령의 열기로 가득찬 북부산성결교회를 통해 보게 하셨습니다.

부흥회 자리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성도들도 있지만, 이 기쁜 마음을 품고 쭉 담대하게 나아간다면 성도들에게도 은혜의 강물이 건너 건너 차고 넘칠거라 생각해 봅니다. 이 모든 걸 예비하고 계획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담임 목사님을 통해 강사 목사님 보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군대를 일으켜 세워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