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기억하며 사는 삶

서정아 집사

말씀묵상에 대한 교육을 여러 번 받으면서, 강사목사님께서 주일 설교말씀 제목을 물어보셨다. 오늘 큐티 본문 제목도 함께 물어보셨다. 주일 설교 때 노트에 꼼꼼히 적고 큐티도 매일 빠지지 않고 하는데, 강사목사님은 묵상은 기억하는 것이라고, 중얼거리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셨다.

이번 주는 주일설교 노트와 큐티책을 들고 다니면서, 문득 생각날 때마다 펼쳐보았다. 감사로 살아갈 준비를 하라, 그리스도의 평강, 풍성한 말씀, 예수님을 주인삼아...

새벽말씀도 수요기도회도 매일 말씀으로 가득차서 어떠한 어려움도 나를 건드리지 못했다. 조급함은 버리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오직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주님 다시 오심을 잘 준비하길 원한다. 나도, 가정도, 교회도,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