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교회 / 김유진 집사

우리 북부산교회 창립 44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해주신 말씀시리즈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교회”는 과연 어떤 교회일까? 정말 기대되고 설레는 맘으로 들었습니다. 총 13번의 설교를 시작하셨고 마친 지금은 주신 말씀대로 우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가고 있음에 참 감사했습니다.

평안하고도 든든한 교회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역시나 ‘말씀’ 이었습니다. 생명의 말씀이 없는 곳은 교회가 아니며 오직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간직하는 공동체가 되어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은혜를 받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기에 우리는 거룩함을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해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을 권면하셨습니다. 또한 늘 넘어뜨리려하는 마귀가 있음을 의식하고 우리의 감정과 믿음 생각, 입술을 공격하는 사단마귀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여 우리의 가정과 자녀 성도들을 지켜야 함을 알려주셨습니다. 코로나로 모임이 제한되는 상황임에도 모이기를 힘쓰는 습관이 우리를 든든히 세워줄 방패임을 말씀하셨고, 성령을 의지하여 혼의 구원을 이루지 못하면 결국 믿음도 잃어버리고 구원에서 떨어져 나갈 수 있음을 경고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뒤로 물러가 멸망치 않고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이 되어 나의 가족과 이웃의 영혼까지도 살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교회가 2022년에는 더욱 성령을 따라 행하며 성령의 지시에 순종하며 끝까지 사역자들을 신뢰하고 존중할 때 든든히 세워져 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려울수록 감사와 감동이 가득한 교회, 천국 소망으로 사는 교회, 오로지 은혜 받았기에 은혜로 사역하는 교회, 그것을 감출 수 없어 간증이 풍성한 교회가 되기를...늘 깨어 잠든 영혼을 살리는 예배에 나와, 주님을 날마다 만나고 그러므로 더욱 큰 은혜를 누리는 우리 교회 우리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으며 더욱 겸손함으로 새 사람을 입는 우리 모두 되어서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삶의 모든 영역을 주님께 의탁하며 은혜를 쏟지 않게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는 우리 모든 북부산의 성도들 다 되시길 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