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배우고서야 죄가 죄인줄 깨닫게 되었습니다.

민순희 집사

며느리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라고 했던 말을 읽으면서 나도 룻처럼 순종하며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해 보게 됩니다.

제 소견에 옳은대로 사는 것이 맞는 줄 알고 살아왔는데, 말씀을 배우며 왕이신 하나님을 높이지 않고 불순종한 것이 죄인 줄을 깨달았습니다. 성경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죄악 가운데 살면서도 죄인 줄 모르고 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경공부를 통하여 영적인 귀가 열리고 영적이 눈이 띄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체로 말하는 기드온 같은 신앙인이 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힘들어도 신앙을 지키는 믿음의 용사로 살아야 하겠다는 결심을 해 봅니다. 하나님의 순결한 신부로 기도의 중보자가 되겠다는 기도제목을 삼으려고 합니다.

성경공부를 마치면서 사사기와 룻기 시대가 지금의 우리 현실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갖 세상의 유혹과 죄악 가운데서 신앙인으로써 자존심을 지키면서 천국에 소망을 두고 받은 은혜를 기억하면서 왕이신 하나님만 높이는 삶을 살려고 다짐합니다.

목사님의 멋진 말씀 가슴에 새깁니다. 계속해서 성경말씀 전부를 공부하고 싶습니다.